자사고 일반고 차이, 구리·하남은 일반고도 내신 200점으로 선발
자사고 일반고 차이를 구리·하남 가정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구리·하남은 비평준화 지역이라 일반고도 학교별로 중학교 내신 200점으로 선발하고, 자사고는 학교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뽑습니다. 학교 유형의 특징과 2027학년도 경기도 고입 규정을 나눠 확인하세요.
스터디브로학원
2026-10-23
구리나 하남에서 중3 자녀의 고등학교를 고르고 계신다면, 자사고와 일반고의 차이는 학교 분위기보다 경기도 고입 규정에서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구리와 하남은 일반고도 학교가 중학교 내신으로 신입생을 직접 뽑는 지역이기 때문에 서울이나 수원, 성남의 지원 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죠.
자사고 일반고 차이, 구리와 하남의 일반고 선발 방식
경기도에서 교육감이 일반고 신입생을 추첨 배정하는 평준화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의 9개 학군입니다. 반면 구리와 하남은 이 목록에 없는 비평준화지역이어서, 각 일반고가 교육감 승인을 받은 입학전형요항(모집 정원과 전형 방법을 정한 안내)에 따라 원서를 받고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지원자를 직접 선발하게 됩니다. 흔히 쓰는 평준화와 비평준화라는 말은 법령 용어가 아니라, 교육감이 배정하는 지역과 학교장이 선발하는 지역을 현장에서 구분해 부르는 이름입니다.
자사고(자율형 사립고) 역시 지역과 관계없이 처음부터 학교장이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따라서 구리와 하남에서는 일반고와 자사고 모두 학교가 원서를 받아 학생을 뽑게 되며, 두 학교 유형은 어떤 자료로 뽑느냐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때 일반고가 활용하는 자료는 경기도 내신 반영지침이 정한 200점 만점의 점수입니다.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경기도교육청 고입 기본계획이 일반고 규정에 함께 묶은 공립고)는 평준화지역이든 비평준화지역이든 똑같은 200점 산식을 사용하며, 2027학년도 고입의 점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표 1. 2027학년도 경기도 일반고 입학에 반영하는 중학교 내신 200점 구성
| 영역 | 반영 학년 | 배점 |
|---|---|---|
| 일반교과 | 1학년(2학기) | 12점 |
| 일반교과 | 2학년 | 48점 |
| 일반교과 | 3학년 | 60점 |
| 체육과 예술 교과 | 전 학년 | 30점 |
| 출결상황 | 전 학년 | 20점 |
| 봉사활동 | 전 학년 | 20점 |
| 학교활동(수상실적, 자치회 임원활동) | 전 학년 | 10점 |
| 계 | 200점 |
※ 교과 성적은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 출결상황과 봉사활동 및 학교활동은 3학년 10월 말까지 반영합니다.
표 1에서 보시는 1학년 2학기 12점은 현재 중3 학생들부터 새로 적용되는 항목입니다. 2026학년도 고입까지는 일반교과 점수가 2학년 60점과 3학년 60점이었는데, 2027학년도부터 2학년 비중이 48점으로 줄었습니다. 이 일반교과 점수는 학기마다 성취도(A~E)와 과목별 원점수 평균을 함께 사용해 계산하므로 성취도가 같더라도 원점수 평균에 따라 최종 점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즉, 구리와 하남에서는 일반고에 지원하실 때도 중학교 내신 점수가 합격 여부를 결정하며, 이 성적에 따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일반고의 범위도 정해집니다.
자사고 일반고 비교: 지원할 수 있는 자사고와 선발 방식
이처럼 일반고는 200점이라는 공통 기준을 따르지만, 자사고를 생각하신다면 구리와 하남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어느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지부터 따져 보셔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전국단위 자사고'나 '광역단위 자사고'(모집 범위가 전국이 아닌 나머지 자사고)는 법령에 없는 말이고, 법령에는 자율형 사립고 하나만 있습니다. 고입정보포털을 보면 모집 범위를 전국으로 명시한 자사고는 하나고, 용인외대부고, 북일고, 김천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인천하늘고, 현대청운고, 민족사관고, 상산고의 10곳이며, 이 중에서 경기도에 위치한 학교는 용인외대부고뿐입니다.
반면 서울시교육청 고입 기본계획이 하나고와 따로 묶은 서울의 자사고 14곳(경희고 등)은 모집 범위가 서울, 그리고 서울시교육감과 협의한 경남, 제주, 세종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경기도 거주 학생은 지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하나고 역시 일반전형은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나 서울 거주자만 지원 가능하고,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상은 사회통합전형 중 다문화가족 자녀와 군인 자녀로 제한됩니다. 따라서 구리와 하남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자사고는 경기도에 있는 자사고와 다른 시도의 전국단위 자사고(하나고 일반전형 제외)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지원 가능한 학교 중 경기도에 있는 경기 자사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란 학생이 스스로 공부해 온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입학전형위원회가 선발하는 전형인데, 경기 자사고들은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일부나 전부를 추첨으로 뽑는 특징이 있습니다. 1단계에서는 정해진 교과 내신성적과 출결점수만 반영할 수 있고, 이후 면접은 학생마다 따로 진행하는 개별 면접 형태를 띠며 이때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과목별 성적과 세부 기록)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인증시험 점수, 교내외 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수료 여부도 전형에 반영할 수 없으며, 필기고사와 교과 지식을 묻는 구술면접, 적성검사도 금지입니다.
표 2. 구리와 하남의 일반고와 경기 자사고 선발 규정 비교
| 항목 |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 경기 자율형 사립고 |
|---|---|---|
| 선발 주체 | 학교(교육감 승인 요항) | 학교(교육감 승인 요항) |
| 전형 |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 자기주도학습전형, 1단계 정원의 일부 또는 전부 추첨 |
| 교과 성적 | 성취도와 원점수 | 성취도 수준(원점수, 과목평균 제외) |
| 반영 과목과 학년 | 반영지침 공통(1학년 2학기~3학년) | 학교장 결정, 교육감 승인 |
| 면접 | 기본계획에 규정 없음 | 개별 면접, 교과학습발달상황 평가 금지 |
| 사회통합전형 | 기본계획에 규정 없음 | 모집 정원의 20% 이상 |
| 원서접수 | 2026.12.04~12.10 | 2026.12.04~12.10(1단계) |
| 합격자 발표 | 2026.12.14 | 1단계 2026.12.14, 최종 2026.12.29 |
※ 기본계획은 경기도교육청이 정한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고, 반영지침은 같은 학년도 내신성적 반영지침입니다.
표를 보시면 일반고와 경기 자사고 모두 중학교 내신을 평가하는데, 일반고는 성취도와 원점수를 함께 반영하는 반면 경기 자사고는 원점수와 과목평균을 제외하고 성취도 수준만 활용합니다. 여기에 경기 자사고는 반영 과목과 학년, 그리고 내신과 면접의 반영 비율까지 학교장이 정하여 교육감 승인을 받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성적을 얼마나 비중 있게 보는지는 개별 학교의 입학전형요항을 열어 보셔야만 정확히 알 수 있죠. 1단계 추첨 비율 역시 이 요항에서 확인하셔야 하며, 추첨 단계가 존재하는 한 중학교 성적이 우수하다는 사실만으로 자사고 합격을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교육과정과 통학 조건을 함께 비교하기
이렇게 선발 방식을 확인하셨다면, 다음으로는 입학 후 배우게 될 과목과 통학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실 차례입니다. 자사고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교육과정 운영비를 받지 않는 등의 요건을 갖춘 사립고 가운데 교육감이 지정한 학교로, 학교와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일반고와 구체적으로 어떤 과목이 다른지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실제 차이는 각 학교가 발표하는 편제표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편제표란 입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학기별로 개설할 과목과 학점을 미리 정리해 둔 학교의 계획표를 뜻합니다. 물론 계획표인 만큼 여기에 적힌 과목이 해마다 빠짐없이 개설된다는 보장은 없으며, 해당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 수가 너무 적으면 아예 열리지 않는 해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같은 유형의 학교라도 편제표에 담긴 교육과정은 학교마다 다른데, 구리 지역 일반고만 보더라도 2026년 4월 학교알리미 공시에서 구리고와 인창고는 과학중점학교, 수택고는 예술중점학교(교육과정형), 토평고는 사회융합 교과특성화학교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죠. 반대로 광역단위 자사고 중에는 이름만 자사고일 뿐 실제 편제표는 일반고와 별반 다르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를 비교하실 때는 단순히 자사고와 일반고라는 유형을 놓고 고민하시기보다, 자녀가 염두에 둔 후보 학교들의 편제표를 직접 대조해 보시는 편이 훨씬 정확합니다. 현재 중3 학생이 입학할 2027학년도 입학생 편제표는 10월 초를 기준으로 구리 지역 고등학교 어디에도 아직 공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우선은 학교알리미의 2026년 4월 공시 자료에 첨부된 '2026학년도 입학생 편제표'를 열어 2학년과 3학년의 선택 과목을 미리 살펴보시고, 추후 2027학년도 편제표가 발표되면 그때 다시 꼼꼼하게 대조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교육과정과 더불어 반드시 짚고 넘어가셔야 할 조건이 바로 통학입니다. 구리시에 위치한 고등학교 7곳(갈매고, 구리고, 구리여고, 인창고, 수택고, 토평고, 서울삼육고)은 모두 일반고이며 구리시 관내에는 자사고가 없습니다. 따라서 구리 지역 학생이 자사고 진학을 결정한다면 매일 오갈 통학 거리나 기숙사 생활 여부도 함께 정하셔야 하는데, 전국단위 자사고라도 기숙사를 운영하는지나 그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는 학교별로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런 통학 거리와 기숙 여부 같은 물리적인 조건들은 해마다 쉽게 바뀌지도 않고 가정에서 임의로 바꾸기도 어려우므로, 아이의 성적을 고민하기 전에 먼저 현실적으로 따져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서 제한과 발표, 추가모집 일정
후보 학교를 정하고 원서를 내실 때는 경기도의 이중지원 금지 규정이 적용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이중지원 관리를 출신 중학교장의 책임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기본계획이 드는 이중지원 사례의 첫 항목은 한 고등학교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이 다른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자사고 지원자가 일반고에 함께 지원할 수 있다는 예외 문구가 평준화지역 일반고에만 있다는 사실입니다. 평준화지역 학생들은 1지망에 자사고를 쓰고 2지망부터 일반고를 기입하는 방식을 쓰는데, 이 예외의 배경인 헌법재판소 결정도 자사고 불합격자가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배정되지 못하는 상황을 다룬 것이었습니다.
반면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의 지원 제한 규정에는 전기학교(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처럼 먼저 뽑는 학교) 합격자가 후기학교(일반고, 자사고처럼 그 뒤에 뽑는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는 내용만 명시되어 있을 뿐, 자사고와 일반고의 동시 지원을 허용한다거나 금지한다는 직접적인 문구가 없습니다. 따라서 비평준화지역인 구리와 하남 학생들이 자사고와 일반고에 동시에 원서를 낼 수 있는지는 문서상의 규정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출신 중학교의 진학 담당 선생님이나 경기도교육청의 공식 안내에서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동시 지원 허용 여부와는 별개로, 일반고와 자사고는 모두 경기도의 후기 고입 일정에 속해 있어 같은 기간에 원서를 접수하게 됩니다.
표 3. 2027학년도 경기 후기 원서접수와 합격자 발표 일정
| 구분 | 원서접수 | 합격자 발표 |
|---|---|---|
|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 2026.12.04.(금)~12.10.(목) | 2026.12.14.(월) |
| 자율형 사립고 1단계 | 2026.12.04.(금)~12.10.(목) | 2026.12.14.(월) |
| 자율형 사립고 2단계 | 서류접수 2026.12.15.(화)~12.16.(수) | 2026.12.29.(화) |
| 추가모집(미달 학교) | 2027.01.07.(목)~01.12.(화) | 2027.01.14.(목) |
※ 합격자 발표는 정해진 발표일 이내에 공지될 수 있습니다.
표의 일정을 보시면 일반고 원서 마감일(12월 10일)이 자사고 최종 합격자 발표일(12월 29일)보다 앞서 있습니다. 즉, 자사고 합격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에 일반고 원서를 쓸 학교를 정한다는 계획은 일정상 아예 불가능하죠. 각 학교의 입학전형요항 역시 이 전체 일정에 맞춰 발표되는데, 갈매고의 경우 2027학년도 요항을 학교알리미에 공시하여 12월 10일 17시 원서 마감, 12월 14일 14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합격자 발표, 그리고 모집 인원 252명을 밝혔습니다. 10월 초까지 구리 고등학교 7곳 가운데 2027학년도 요항이 올라온 곳은 갈매고뿐이었습니다.
만약 원서를 낸 학교에 아쉽게 불합격한다면 다음 경로는 2027년 1월에 진행되는 추가모집을 노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추가모집은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자사고 등 중에서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해 미달이 난 학교들만 실시하기 때문에, 아이가 원하는 특정 학교가 추가모집을 진행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 추가모집의 지원 자격은 2027학년도 고입 전형에 아예 응시하지 않았거나 불합격한 학생에게만 주어지며, 전형 방식은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 반영한 내신 점수를 기준으로 하고 추가모집 기간에도 이중지원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마지막으로, 후기학교 원서접수보다 앞서 11월 12일과 13일에 원서를 받는 특성화고 일반전형도 함께 살피셔야 합니다. 특성화고는 전기학교에 해당하므로 이곳에 합격하면 후기학교인 일반고와 자사고에는 일절 지원할 수 없게 됩니다. 반대로 특성화고 전형에서 불합격한 경우에는 후기학교 중 1곳을 골라 정상적으로 원서를 내실 수 있습니다.
자사고 일반고 결정 전, 중학교 내신 말고 확인할 것
자사고와 일반고 중 어느 쪽에 원서를 낼지 결정하시려면, 학교 유형에 따른 단순한 유불리를 따지기 전에 아이가 그 학교에 왜 진학하려고 하는지 명확한 목적부터 정하셔야 하죠. 내신 관리를 잘해서 일반고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받겠다는 것이 목표라면 일반고 진학이 맞고, 특정 학교의 특화된 교육과정에서 희망 진로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겠다는 뜻이 확고하다면 그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옳습니다. 다만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입학 후에 애초의 목적대로 꾸준히 공부하지 않는다면 신중하게 학교를 고른 의미 자체가 퇴색됩니다. 공부하는 학생이 많은 학교를 원하는 이유는 함께 공부하는 환경에서 공부 시간을 늘리기 쉽기 때문인데, 같은 환경이 고교 내신 등급 경쟁도 만들어 낸다는 점도 반드시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고입 전형에 쓰이는 중학교 성적은 A부터 E까지의 성취도와 원점수로만 계산될 뿐 따로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습니다. 반면 고교 내신은 2025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부터 성취도와 더불어 5등급 석차등급을 함께 적게 되며, 이때 1등급은 해당 과목 수강생의 상위 10%까지, 2등급은 누적 34%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아이의 중학교 내신 200점 환산 점수가 높다는 사실은 구리와 하남 지역 일반고의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일 뿐, 입학한 뒤에 실제로 받게 될 고교 내신 등급은 함께 입학한 동급생들의 수준과 구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내신 등급 경쟁과 더불어, 어느 학교 유형이 대학 진학에 유리한지도 공개 자료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대학알리미에서 제공하는 '신입생 출신 고등학교 유형별 현황' 자료는 최종 등록한 신입생 전체의 구성 비율을 보여줄 뿐이며, 재수생 같은 졸업생도 포함합니다. 무엇보다 고교 유형별 전체 지원자 수 통계가 빠져 있기 때문에, 이 자료만 가지고는 자사고와 일반고 중 어느 쪽의 대입 합격률이 더 높은지 알아낼 수 없습니다.
이렇게 공개 자료만으로는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운 만큼, 결정은 바꾸기 어려운 조건부터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구리와 하남이 비평준화지역이라는 제도적 규정이나 원서 접수 및 발표 일정, 통학 거리와 기숙사 생활 여부, 그리고 아이의 진학 목적은 원서를 쓰는 동안 바뀌지 않는 조건들입니다. 반면 각 학교의 당해 연도 모집 정원이나 지원자 수, 주변의 학교 평판이나 그해 입학생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해마다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갈매고만 해도 2026학년도 1학년은 232명이었는데, 이번 2027학년도 요항에서 밝힌 모집 인원은 252명입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이번 주에 우선 경기도교육청 고입 포털(satp.goe.go.kr)이나 자녀의 소속 중학교 안내문을 살피셔서 앞서 표 3에서 말씀드린 원서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일, 그리고 추가모집 기간을 꼼꼼히 확인해 달력에 적어 두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다음 아이가 지망하는 후보 일반고와 자사고의 2027학년도 입학전형요항을 각 학교 홈페이지나 학교알리미(해당 학교 페이지의 '13-가 입학전형 요강' 항목)에서 직접 찾아보시고, 학교별 모집 정원과 지원 자격 및 내신 반영 방식을 하나의 표로 정리해 꼼꼼히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자사고와 일반고에 동시에 원서를 낼 수 있는지 출신 중학교 진학 담당 선생님께 직접 문의하신 뒤 그 내용까지 같은 표에 적어 두신다면 고입 준비에 큰 틀이 잡히실 겁니다.
구리와 하남의 스터디브로에서 아이의 성적과 진학 목적에 맞춘 자사고와 일반고 선택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